틱 장애
정신건강정보틱 장애

틱은 아무런 목적 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으로 비율동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틱은 저항할 수 없는 것으로 경험되기도 하지만 일정 시간동안 억제되기도 하며 스트레스에 의해 약화되는 경향이 있으나 차분한 활동 시에나 수면 중에는 현저하게 감소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근육이 빠른 속도로 반복해 움직이거나(운동 틱)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음성 틱) 형태로 나타납니다.

종류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
다양한 운동 틱과 1개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틱은 전형적으로 4 ~ 6세 사이에 시작됩니다. 증상은 10 ~ 12세 사이에 가장 심하며, 청소년기에 약해집니다. 틱장애를 가진 성인 중 다수가 증상의 경감을 경험합니다. 성인기에도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각하거나 악화되는 확률은 낮습니다.

틱은 늦어도 18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눈 깜박거림이고 다음이 머리의 틱, 얼굴 씰룩거림입니다. 얼굴과 머리에 오는 틱은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깜박거리거나 코에 주름살을 짓거나 입술을 깨물거나 얼굴을 씰룩거리거나 머리를 끄덕이거나 흔들고, 목을 비틉니다. 어깨를 들썩거리거나 무릎, 발을 흔들거나 걸음걸이가 특이합니다. 음성 틱은 ‘음, 음’ 하며 혀를 차거나 말하면서 ‘끙끙’거리거나, ‘악’ ‘윽’ 등의 비명소리를 내거나,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무엇을 빨거나 입맛 다시는 소리 등입니다.
지속성 (만성)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장애(Persistent (Chronic)
Motor or Tic Disorder)
동시에 1~3개의 근육군이 틱을 보이거나 또는 음성 틱이 적어도 1년 이상 있는 경우입니다. 흔한 발병시기는 초기 소아기에 잘 오며 일생 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틱의 양상은 눈을 깜박거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안면근육을 씰룩거리거나 머리, 어깨, 팔, 다리를 들썩거리거나 킁킁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을 보이기도 합니다. 만성 음성 틱은 만성 운동 틱보다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음성 틱은 소리가 크거나 격렬하지 않고 뚜렛장애처럼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잠정적 틱장애 (Provisional Tic Disorder)
동시에 1~3개의 근육군이 틱을 보이거나 또는 음성 틱이 1년 미만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틱의 양상은 눈을 깜박거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안면근육을 씰룩거리거나 머리, 어깨, 팔, 다리를 들썩거리거나 킁킁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을 보이기도 합니다. 잠정적이라는 용어처럼 추후 증상이 발생 기간이 1년을 넘길 경우 상위 진단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병에 대해서 이해합니다.

  • 아동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틱 증상을 일부러 만들어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의 이상으로 나타나며,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아이의 틱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 엄마가 아이의 증상에 관심을 가지면 그것이 곧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이 스트레스는 다시 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틱 증상이 나타날 때는 야단치지 않도록 합니다. 야단을 칠수록 아이의 긴장감이 더해져서 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한,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치료, 행동치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증상에 대한 오해와 편견, 주위에서의 압력 때문에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울, 불안, 자신감 결여에 대해 지지적 면담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를 합니다.

  • 현재까지는 틱 장애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강남마인드브릿지, DSM-5 참조